대통령후보가 먹자골목에서 유세를 하는 도중...
귀여운 소녀가 오뎅꼬지를 들고 그의 곁에 나타났다.

[아저씨. 오뎅 드세요.]
[하하하. 어린 아이가 뇌물을 주는군요. 잘먹을께. 꼬마야.]

후보가 소녀에게서 꼬지를 받아드려하지만 소녀는..

[아저씨 아 하세요. 제가 먹여드릴께요.]

라고 했다.
후보는 몸을 낮춰 아하고 입을 벌렸다.
하지만 그때 대통령이 입을 벌리는 순간.
소녀는 꼬지를 대통령의 입안으로 일침을 찌르듯 강하게 찔러넣었다.
소녀의 돌발적 행동에 경악하는 주변사람들.

-훗. 성공이다.

소녀는 입가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.
그러나...

[풋내기군.]

죽은줄 알았던 후보가 몸을 일으키며 말하자 소녀는 경악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았다.
그는 어묵꼬지를 이빨로 물어 그녀의 찌르기를 받아낸것이다.
후보는 입안에 어묵만 남기고 꼬지를 손으로 끌어낸뒤.
어묵을 씹어 삼키곤.

[이몸은 정당후보를 뚫고 대선이라는 아수라장에 뛰어든 몸이다!!! 한 나라를 지배할 몸이라는 것이다!!!]

...라고 천하에 일갈을 토해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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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레여 | 2007/12/06 18:33 | 악의전서 | 트랙백 | 덧글(1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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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흙바람 at 2007/12/06 18:43
투썸즈업!
Commented by 시로야마다 at 2007/12/06 19:05
대, 대선후보!!
Commented by ダ-スケロロ at 2007/12/06 19:42
우, 우와아앙ㅋ굳ㅋ
Commented by 메리오트 at 2007/12/06 21:28
뿜었음(..)
Commented by 개발부장 at 2007/12/06 21:39
...gj!
Commented by 골디 at 2007/12/06 23:21
우왕ㅋ굳ㅋ!!!!!!!!!
Commented by 사이나다 at 2007/12/08 02:45
이건 북두신권 수준이다!
Commented by 고양이mk2 at 2007/12/09 20:15
또 다른 반전!!! 어묵에!! 독이있었다!! ( 어이!!! ;;

Commented by 회월 at 2007/12/10 22:25
너는 이미 죽어있(...)
Commented by 레여 at 2007/12/12 19:15
임기말 대통령 후보전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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